제목2013년 1월 3일자 보도내용2013-01-04 17:06
작성자
-격투기에서 엘리트 생활체육으로 바뀌고 있는 킥복싱

2013.01.03 10:02 입력

남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격투기로서의 킥복싱이 서서히 엘리트 생활체육으로 바뀌고 있다. 이는 모두 한국킥복싱협회 송칠석 회장을 비롯한 모든 킥복싱인 들이 부단히 노력해 얻은 성과라 하겠다.



이를 계기로 협회에서는 킥복싱이 남녀노소 모든 계층이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의 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여성들의 최대 관심사이기도 한 미용, 다이어트 등과의 접목도 추진 중이다.




송 회장은 자신의 임기5년 동안 기존 선수육성 및 후진양성, 킥복싱의 저변확대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올해는 전국의 대학들과 유대를 강화하여 경호학과에 킥복싱관련 과정을 도입 시키는 등 눈에 보이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남과학대학교 및 용인대학교의 무도학과에서 킥복싱이 교과목으로 채택되어, 킥복싱인 들이 교수와 학생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킥복싱 3단 이상 유단자들은 경찰시험에서 +1의 가산점이 부여되며, 무도학과 지원 학생들에게도 가산점이 있으니 이쪽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이 배워둔다면 큰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킥복싱도 권투 등과 마찬가지로 체급이 분류돼 있다. 급은 체중별로 10종류로 나뉘어져 있다. 약체급인 플라이급 50Kg이하, 반탐급 55Kg이하, 페더급 60Kg이하, 라이트급 65Kg이하, 웰터급 70Kg이하, 미들급 75Kg이하, 라이트헤비급80kg이하 헤비급85Kg이하, 슈퍼헤비급90Kg 미만 , 무제한급 90Kg 이상이 출전한다.



무에타이와 비슷한 킥복싱은 보기와는 다르게 ‘신사적’이다. 팔꿈치나 무릎 공격은 가능하지만 클린치 상태에서 무릎 공격은 1회로 제한한다. 등 뒤에서 공격하는 것은 금지 돼 있으며, 손가락으로 눈을 찌르기, 물기, 하복부 공격, 목조르기, 관절꺾기, 로프반동 이용, 쓰러진 상대에게 공격은 반칙이며 금지다. 위험도가 U.F.C 종합격투기보다 낮다.



송 회장은 한국킥복싱 50주년인 2014년 대대적인 행사를 준비 하면서 “더! 역동적으로!, 더! 수준높게!, 더! 저변확대!” 란 슬로건을 내걸고 킥복싱인의 위상과 협회의 발전을 위해 원로, 전 협회 임원들과 일선지도자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협조하면서 한국킥복싱의 발전과 후진양성,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송 회장을 비롯한 지도부는 수준 높은 협회운영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한국킥복싱협회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은 무도협회로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였다.


“현재 킥복싱협회는 경제적으로나 사회적 저변확대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향후 킥복싱인 들의 노력과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런 어려움이 해결되기를 기대 합니다”라고 송 회장은 말했다. <사진: 한국킥복싱협회 송칠석 회장>



방계홍 기자 bang65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