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우리네 인생2010-08-06 11:11
작성자
휘황찬란한 불빛아래 값비싼술과 멋진풍류에 취해 휘청거리며, 기회만 있으면 더 가지려고 눈 부릅뜨고 그렇게 아웅 다웅살면 무엇하겠나? 가진것 없는 사람이나, 가진것 많은사람이나 먹고 입고 싸고 잠자고,하루에 세끼먹는것은 마찬가지고, 늙고 병들어 북망산갈때 빈손쥐고 가는것도 똑 같지 않던가 우리가 백년을 살겠나 천년을 살겠나? 한푼이라도 더 가지려 발버둥쳐 가져본들, 한치라도 더 높이 오르려 안간힘을써서 올라가본들, 인생은 일장 춘몽, 들여마신 숨마져도 다 내뱉지도 못하고 눈감고 가는길 마지막 입고갈 수의에는 주머니도 없는데... 이름은 남지않더라도 가는길 뒤면에서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나 없도록 허망한 욕심 모두 버리고 베풀고, 비우고 양보하고 덕을 쌓으며. 그저 고요한 바다처럼 살다가 조용히 떠나시게나... 얼마나 좋은 인생인가 사랑을 베풀고 살아가세 그려... 어느순두부집 음식점벽에 써있던글 옮깁니다
이전제 16회 서울지부 승단심사 안내!2010-08-12
-우리네 인생2010-08-06
다음단증관련 문의드립니다2010-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