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광남일보] 국내최고 격투가들 광주 온다 10월 21일자2008-10-2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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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킥복싱 최강자 중의 최강자를 뽑는 \'2008 코리아 그랑프리 킥복싱대회\'가 오는 26일 광주 빛고을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한국킥복싱협회(회장 송칠석)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토너먼트와 타이틀 매치로 진행된다.  2008 시즌의 결실을 맺는 자리이기도한 이번 대회는 \'명맥 유지용\'으로 개최되던 그동안의 대회에서 벗어나 킥복싱 인구의 저변확대와 우수 선수 발굴ㆍ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수준급 대회로 다시 태어났다.  이번 대회는 올해 전국에서 개최된 킥복싱 대회에서 우승한 챔피언들의 대결이라는 점이 흥미롭다.  한국킥복싱협회 인정서와 챔피온 벨트와 트로피, 우승상금 등이 걸려있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내노라하는 킥복서 16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월드파이트 계약급, 슈퍼파이트 2경기, 페더급 타이틀매치,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매치, 미들급 타이틀매치로 나뉘어 진행된다.  토너먼트로 펼쳐지는 예선전은 라이트급 65kg급에는 \'광주촉무\'소속의 이병주와 울산의 정병호가 대결하며 문제훈(전주 퍼스트 짐)과 장용민(대구 미르)이 맞붙으며 이 두 경기 중 승자가 결승전에 출전해 챔피온을 가린다.  국제전 63kg 계약급에는 로버트 조난단(캐나다)과 임동찬(광주 전산고)이, 슈퍼 파이트 라이트급 65kg급에는 이의빈(광주 P.W.F)과 구양회(전주 스타)가 대결한다.  이어 슈퍼 파이트 페더급 60kg급에는 박석현(함안 무일)과 오양록(화순 운산)이 경기를 갖고 최강자를 가리는 페더급 60kg급 타이틀 매치에는 윤하진(대구 EMA 피어리스짐)과 배승룡(광주 촉무)이 대결한다.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매치에는 문성준(전북 비무관)이 정성직(광주 피닉스 짐)에 도전장을 냈으며, 미들급 타이틀매치에는 최영선(대구 EMA 피어리스짐)과 이병현(드림관)이 챔피온 타이틀 매치전을 벌인다.  송칠석 한국킥복싱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2008 시즌 동안 열린 각종 대회 우승자들이 출전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총 결산대회다\"며 \"강한 남성들이 벌이는 짜릿한 경기를 많은 시민들이 관람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gomoosin@gwangnam.co.kr <ⓒ호남 대표 조간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