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예스TV]운산체육관 오양록, 라이트급 챔피언2009-06-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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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운산체육관(관장 선종오)의 오양록 선수가 킥복싱 대회에서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오양록 선수는 14일 화순군민회관 특설링에서 열린「武人- KING 5체급 킥복싱 한국 챔피언 타이틀 매치」에서 65kg 라이트급에 출전, 함안무일체육관의 박석현 선수를 상대로 3:0 판정승을 거뒀다.

오 선수는 2분 5라운드 경기에서 마지막 라운드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승리, 관중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어 열린 무제한급 국제타이틀 매치에서는 스나이퍼 짐 체육관의 마이크 선수가 정읍 파이트집 김창희 선수를 연장전 끝에 3:0 판정승을 거둬 챔피언이 됐다.

(사)한국킥복싱협회 전남지부(지부장 장여환)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16경기에 3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특히 65kg 라이트급과 무제한급 국제타이틀 매치, 90kg 슈퍼헤비급, 80kg라이트헤비급, 70kg 웰터급 등 5체급에서 챔피언 결정전이 열렸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열린 개회식에는 김광춘 한국킥복싱협회 총재를 비롯해 송칠석 한국킥복싱협회 회장 등 대회 관계자와 문인수 화순부군수, 정치환 임호환 민주당 화순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 임지락 의원, 배동기 화순환경연합회장, 조준성 화순군생활체육협의회장, 군민 등 300여명이 함께 했다.

장여환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킥복싱은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국민체력향상에 기여하는 매력적은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세계적인 선수가 많이 배출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여환 (사)한국킥복싱협회 전남지부 지부장은 이날 자랑스러운 킥복싱인상을 수상했다.